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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뉴스(기술거래)

전사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위한 통합 서비스 플랫폼 전략 - Tech Summary [플랫폼들의 플랫폼이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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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위한 통합 서비스 플랫폼 전략 - Tech Summary “플랫폼들의 플랫폼이 해법” 


많은 기업이 디지털화에 총력전을 펼치면서 디지털 혁신에 투여되는 예산과 인력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런 투자가 모두 그만큼의 ROI를 가져오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서비스나우는 특히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의문을 제기한다. 기존의 부서별 기능별 별도 플랫폼으로 구현된 워크플로우로는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의 속도를 만족하기 어렵다는 지적. 더구나 자체적인 목적과 기능, 기술 스택,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다수의 플랫폼을 연결하는 것은 간단하지가 않다.
서비스나우가 제시하는 해법은 워크플로우를 디지털화하는 플랫폼들의 플랫폼이다. 서비스나우의 나우 플랫폼은 업무의 흐름을 정의하고 기능과 기능을 연결하는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구현하고, 모든 워크플로우의 기반이 되는 하나의 플랫폼, 하나의 데이터 모델, 하나의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IT부터 고객, 직원, 개발자 워크플로우까지 나우 플랫폼의 구성과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기본적인 생산성부터 자동화, 지능화, 보안까지 비즈니스가 얻을 수 있는 이점도 자세히 소개한다.

주요 내용
- 기업의 디지털 혁신 현실과 기술 부채
- 순간과 접점에서 찾는 디지털 워크플로우 해법
-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구현하는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 일관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생산성 향상
- 성과로 증명하는 비즈니스 가치

 

디지털 탈바꿈 과제: 기술 부채 (Technical Debt)

 

소프트웨어의 기술 부채

  
기술 부채는 워드 커닝햄(Ward Cunningham)이 처음 사용한 용어이다. 워드 커닝햄은 위키위키의 개념을 처음 만들었고, Extreme Programming 방법론의 리더였다. 기술 부채는 소프트웨어의 수준에 따라 운영 단계에서 쏟아야 하는 노력이 달라진다는 의미이다. 개발자가 코딩 규칙을 지키지 않고 자신 만의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더라도 수행은 된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운영 과정에서 유지보수에 더 큰 노력이 든다. 정상적인 소프트웨어라면 들지 않았을 노력이 추가로 드는 셈이다. 금융 부채가 있으면 이자를 내야 하듯이,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다면 추가로 노력이 더 든다는 것을 은유한 개념이다.


마틴 파울러는 2009년 그의 블로그에서 TechnicalDebtQuadrant를 제시하였다. 파울러는 아키텍처 패턴, 리팩토링 등으로 유명한 영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이면서 엔지니어, 저자, 강연자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천국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회사인 쏘트웍스(ThoughtWorks)에서 일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과정에서 심어진 부주의는 ‘빠른 구현’이라는 효과는 나타낼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유지보수 노력 증가’라는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기술 부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술 부채는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다.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먼저 사용해보고 요구사항을 확인하기 위해서, 빠르게 개발할 필요가 있다. 디자인 원칙, 코딩 규칙 등을 지키는 것보다는 시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개발하기 때문이다

 

[그림 1] 마틴파울러의 기술 부채 사분면 /   자료원

  
소프트웨어는 대부분 기술 부채를 갖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과 조직의 소프트웨어 예산은 개발보다 유지보수 분야가 더 크다. 기술 부채는 활용하기에 따라서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의 촉매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관리하지 않고 방치해 둔다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 유지보수 시간이 오래 걸린다. 소프트웨어는 오랜 기간 변경을 반복하면 스파게티 코드가 된다.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반영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심지어는 어느 곳을 변경해야만 되는지를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

▶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한다. 오랫동안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 또는 조직이 아니면 다룰 수 없는 소프트웨어가 되어 버린다. 기술 부채는 주위를 부채화시키는 특징이 있다. 개인 또는 기업의 금융 부채도 갚아 나가지 않으면 점점 늘어나는 것과 비슷하다.

▶ 비즈니스 경쟁력을 해친다. 기술 부채가 지나치게 커지면, 개발자들은 포기 상태가 된다. 자신이 거대한 블랙박스를 다루고 있다는 생각에 새로운 시도를 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보다 심각한 것은 비즈니스에서 만들어낸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적용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는 점이다.

▶ 기업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금융부채가 커지면 지급해야하는 금융 이자의 규모도 늘어난다. 이자 규모가 커져서 더 이상 이자를 낼 수 없게 된다면, 파산하게 된다. 기술 부채도 마찬가지이다. 기술 부채 규모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더 이상 기술 부채를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이 된다. 점점 증가하는 기술 노력을 기업이 감당할 수 없게 되면, 비즈니스는 파국의 상태가 된다.

 

[그림 2] 금융 부채와 기술 부채

애자일과 기술 부채

디지털 시대는 개념의 빠른 형상화를 필요로 한다.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확정하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모습을 갖추어 가면서 비즈니스 방식도 결정되는 것이다. 빠르고 빈번한 소프트웨어 출시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이유이다. 소프트웨어를 빠르게 출시한다는 것은’ Time to Opportunity’를 줄일 수 있다는 효과가 있다.


빠른 개발의 효과는 오래 가지 않는다. 수 주일이 지나면 소프트웨어 품질 수준이 중요하게 된다. 낮은 품질의 소프트웨어와 높은 품질의 소프트웨어와의 활용 효과와 도입 비용 차이는 점점 더 벌어지게 된다. 빠른 출시를 위해서 품질을 희생한 후 그 비용을 지불하는 기간으로 접어드는 셈이다. 통상 소프트웨어 운영 기간은 개발 기간의 열 배 이상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수보다 소프트웨어 사용자 수가 훨씬 더 많다.

애자일 개발을 위해 ‘’지저분한 코드(messy code)’ 를 허용하는 것은 필요하다. 애자일 개발 이후에는 리팩토링 등을 통한 코드 클리닝을 해야 한다.

[그림 3] 애자일 개발과 기술 부채 /   자료원

  

 

디지털 경제의 기술 부채

디지털 경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경제를 뜻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개별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산업을 파괴하기도 한다.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전 수준 그리고 산업에서 적용 수준을 따라잡지 못하면 기업이나 기관은 기술적 이유로 도태될 것이다.

 

기술 부채의 확장된 개념은 도입되어야 할 기술을 따라잡고 있지 못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뜻한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오픈소스를 이용하여 시스템을 구성한 경우와 기존 메인프레임에 상용 소프트웨어로 시스템을 구성한 경우의 유지보수 비용 차이는 상당히 큰 수준으로 벌어지고 있다. 또한, 새로운 기술의 도입과 적용 수준도 오픈소스가 더 빠른 편이다. 기술 도입에 뒤떨어진 기업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새로운 기능 적용도 더 늦게 된다.

 

디지털 기술 부채가 위험한 수준으로 확대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우선과제이다. 과거에 IT는 아웃소싱 대상으로 분류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내부에 디지털 기술 역량을 갖추는 것은 필수이다. 디지털 기술의 진화와 업계의 적용 수준을 모니터링하면서 내부의 디지털 기술 도입 및 확산 어젠다를 관리해주어야 한다. 더 나아가서, 외부의 기술기업 생태계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일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그림 4] 디지털 시대의 기술 부채

  

‘순간과 접점’에서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해법을 찾다


기업 비즈니스의 중심에 있는 것은 직원과 고객이다. 고객은 디지털 접점을 이용해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사용하고 비즈니스의 가치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직원은 그 접점에 기업이 가진 서비스가 필요한 순간에 개별 서비스들이 적절하고 일관된 접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일을 하고 있다. 직원에게도 마찬가지로,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업무의 순간과 접점은 있게 마련이다. 직원과 고객 모두 전사 디지털 접점을 위한 플랫폼이 필요한 이유다. 

정책과 프로세스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판단을 해야 하는 순간, 주문이나 요청, 승인, 갱신 등 실제로 작업을 완료하는 순간, 복잡한 문제나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순간, 또 고객에게는 중요한 순간에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도록 개인화된 서비스의 지원이 필요한 순간 등이 바로 그것이다. 



쉽게 말하면, 실제로 매분 매초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직원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순간, 정책과 절차를 잘 이해할 수 없는 순간, 비현실적인 조건에서 프로세스를 실행해야 하는 순간, 조언을 구하거나 지원이 필요한데 얻지 못하는 순간, 그리고 현재 자신의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순간에 직면한다. 

직원이 원하는 이 모든 것은 비즈니스 성과와 연결하는 것이 바로 서비스 접점이다. 업무 지원과 생산성, 학습과 성장, 회사에 대한 신뢰도, 목표의 일치, 소속감은 결국 서비스 제공 시간 단축이나 비용에서 가치로의 전환, 기업 생산성, 직원 만족도로 이어진다. 그리고 바로 이 접점을 찾아내는 데 디지털 전환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기존의 디지털 플랫폼 환경을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IT나 인프라, 고객 서비스, 영업, 마케팅, 재무, 인사, 공급망 등 업무 특성에 맞는 기술과 솔루션을 이용해 시스템을 구축한다. 마케팅에서 필요로 하는 시스템은 마케팅에 특화된 기술과 솔루션이 필요하고, 인사에서 필요로 하는 시스템은 인사에 특화된 기술과 솔루션을 사용한다. 이런 솔루션으로 IT를 관리하거나 공급망을 관리할 수는 없다. 이 때문에 현재 기업이 구축한 업무별 디지털 플랫폼은 이미 헤아릴 수 없이 많으며, 구축 목적에 맞게 충분히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순간과 접점의 관점에서 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실제로 업무가 진행되는 흐름을 생각해 보자. 업무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화, 메일, 파일 전송 등으로 일어날 수 있고, 시스템에 직접 접속하는 것으로 업무가 시작될 수도 있다. 그리고 시스템의 인터페이스나 수작업을 통해 다른 시스템이 관장하는 업무로 이관된다. 이 과정에서 모바일을 사용할 수도 있고, 물리적인 문서가 결과물이 될 수도 있다. 업무는 이렇게 수없이 많은 시스템을 거쳐 완료되는 하나의 흐름, 즉 워크플로우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직원이 여러 시스템을 넘나들며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은 시장의 요구 또는 내부적 요인에 의해 수시로 변화할 수밖에 없다. 비단 디지털화가 되어 있지 않은 지점에서의 워크플로우 문제뿐만 아니라 언제 어떤 경로로 변화해도 워크플로우 전체가 끊김없이 매끄럽게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좌절과 실망, 즉 생산성 하락과 불만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다운로드를 통해 워크플로우 자체의 디지털화로 궁극적인 디지털 전환을 수행하는 방법을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접점’으로 연결해야 한다”··· 서비스나우의 혁신적인 DT 전략은?

"다들 한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하지만 그때그때 필요한 포인트 솔루션을 도입한 것만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했다고 간주하는 기업들이 많다. 사실상 개별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통합적인 뷰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투자는 무려 미화 3조 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투자 대비 수익(ROI)을 달성한 기업들은 26%에 그쳤다. 한국 IDG가 주최한 '퓨처 오브 워크 2022(Future of Work 2022)' 콘퍼런스에서 서비스나우(ServiceNow)의 장기훈 전무는 이제 전사적으로 디지털화돼 있는 각각의 포인트 설루션을 연결하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조정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점검이 필요할 때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못 했다는 게 아니다. 잘해왔다. 문제는 IT부터 고객 서비스, 영업, 마케팅, 재무, 인사, 공급망 관리까지 모두 각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해왔다는 점이라는 게 장기훈 전무의 진단이다. 

그는 "물론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예를 들면 인사팀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소프트웨어를 마케팅팀에서는 쓸 수 없다. 당연히 개별적으로 구축돼야 하고, 사일로화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사일로화된 디지털 스택으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복잡성,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인시던트, 더 빠른 응답 속도에 관한 요구, 기술팀 자원 부족, 보안 위협 증가, 낮은 사용자 만족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각기 디지털화돼 있는 부서를 연결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전사 조정 능력을 갖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것을 사용자가 쓰는 그 포인트가 바로 서비스나우에서 말하는 ‘디지털 접점’이다. 최종 사용자부터 시스템까지 디지털 접점을 연결하고, 이 디지털 접점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구축하여 전사적으로 통합적인 뷰를 구축해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이점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는 것. 


DT 사일로,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장기훈 전무는 IT 서비스 관리와 운영 관리를 사례로 들었다. 서비스 관리와 운영 관리는 서로 목표가 다르다. 전자는 SLA, 후자는 가용성이다. 하지만 목표가 다르더라도 이 2개 팀은 한 회사에 소속돼 있다. 긴밀하게 협업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운영 관리가 원하는 가용성은 서비스 관리의 목표인 SLA와 충돌되는 지점이 분명히 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부서 간 대립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여기서 공통의 데이터를 이견 없이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접점이 있으면 부서 간 대립을 완화할 수 있다고 장기훈 전무는 설명했다. 

그는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를 두고 부서 간 대립하는 일이 많다. 소위 ‘핑퐁을 친다’는 현상이다. 서비스 관리와 운영 관리가 만나는 디지털 접점을 생성하고 연결하여 업무 흐름을 디지털화하면 이러한 대립을 해소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ServiceNow

이어서 “우선 이 사례에서는 현실 형상과 기록 형상이 일치되는 데이터베이스, 즉 기준 정보가 필요하다. 서비스 구성도, 트래픽 기반의 개별 애플리케이션 상관관계 등이 자동으로 디스커버리되고 서비스 매핑되면 운영 관리에서 문제 발생 지점을 바로 식별하고 인시던트를 생성해 서비스 관리로 이전할 수 있다. 서비스 관리는 인시던트를 확인하고 직접 처리하거나 아니면 때에 따라 머신러닝을 통해 자동 처리할 수 있다. 만약 서비스 관리에서 해결할 수 없다면 다른 팀으로 이관할 수도 있다. 디지털 접점을 통해 자동으로 티켓을 넘길 수 있기 때문에 대립 없이 문제를 파악하고 함께 해결할 수 있다"라고 장기훈 전무는 설명했다. 

서비스나우는 기업들의 상용 소프트웨어 및 인프라를 단일 비즈니스 플랫폼인 '나우 플랫폼(Now Platform)'으로 연동할 수 있는 API 세트 '인터그레이션 허브(Integration Hub)'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IT, 고객 서비스, 마케팅 등을 나우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한다. 그리고 이 데이터베이스를 AI로 분석해 워크플로우를 생성한다. 현재 나우 플랫폼에서는 ▲기술 워크플로우(Technology Workflow), ▲직원 워크플로우(Employee Workflow), ▲고객 워크플로우(Customer Workflow)를 지원하고 있다. 

장기훈 전무는 이에 더해 '앱 엔진(App Engine)'이라는 크리에이터 워크플로우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활용해 기업들은 원하는 워크플로우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모든 업무를 서비스나우 플랫폼 안에서 디지털 플로우화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아울러 이렇게 디지털화한 워크플로우를 최적화 및 자동화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장기훈 전무는 지적했다. 그는 "모든 업무가 100% 자동화돼야 하는가? 패턴화된 업무 흐름이 변경될 가능성은 없는가? 이 프로세스가 적합한가? 더 효율적인 프로세스는 없는가? 등의 질문을 계속해서 던져야 한다"라면서, "그래야 워크플로우를 계속해서 향상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서비스나우에서는 오케스트레이션 엔진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디지털 서비스 관리 체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나우의 전사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 구성 가능한 여러 서비스를 연계하여 통합된 디지털 직원 경험, 고객 경험, 파트너 경험을 제공한다. ⓒServiceNow
 

업무의 시작과 끝을 가치 사슬로 전환하다 


아무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했다 하더라도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인터페이스를 오가야 한다면 직원 또는 고객은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디지털 접점을 마련함으로써 사용자는 필요한 순간에 모든 업무를 넘나들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비즈니스 목표라고 할 수 있는 서비스 딜리버리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가치로 전환하며, 고객 및 직원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장기훈 전무는 "디지털 접점으로 연결한 단일 비즈니스 플랫폼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인시던트 해결이 33% 더 빨라졌고, 관리자 업무 효율성이 30% 향상됐으며, 주요 장애 해결이 25% 더 빨라졌다. 또 이벤트 노이즈가 75% 감소했고, 서비스 구성도 구축 시간이 67% 단축됐으며, 인시던트를 생성하는 데 드는 리소스가 80% 감소했다. 현재 포춘 500대 기업의 80% 이상이 서비스나우를 쓰고 있다는 점도 기업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라고 말했다.

생선성 향상을 위한 궁극의 가이드

Darius Foroux는 저자이자 창업가, 팟캐스터입니다. 그는 DariusForoux.com에 글을 써서 생산적인 생활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합니다.

이 생산성 가이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 가이드의 목표는 2가지입니다. 첫째, 생산성이 무엇인지 정의할 것입니다. 우리는 뭔지 알지도 못한 채 생산성을 향상하려고 애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생산성을 향상하는 시험되고 검증된 방법을 알려드릴 것입니다.

생산성은 한 번 공부하면 끝이 아니라 지속적인 실천입니다.그런 의미로 이 가이드가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생산성의 가장 좋은 정의

생산성은 잘못 이해되는 경우가 많은 개념입니다. 주된 이유는 우리가 생산성이라는 단어를 거시적, 미시적 규모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뉴스에서 우리는 노동 생산성이라는 표현을 읽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전체 노동자의 총생산량을 가르치는 말입니다. 그래서 “9월에 생산성이 상승했다”는 구절을 읽으면 혼란을 느낍니다. 그러한 거시적 동향은 개인이 얼마나 생산적인 가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생산성은 개인적인 척도를 가리킵니다. 특히 대다수의 사람들이 독립적으로 일하는 21세기에는 더욱 그렇죠. 우리는 더 이상 기계 조작원이 아닙니다. 시간과 에너지를 스스로 관리하는 숙련된 지식 노동자입니다.

위 사실을 바탕으로 하면 두 가지 종류의 생산성이 있습니다.

 

노동 생산성: 노동자들이 일정 기간 안에 생산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총량.

개인 생산성: 일정 기간 중 개인의 의미 있는 산출물.

전자는 통제할 수는 없지만 후자에 대해서는 100% 통제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어떤 개인이나 관리자, 최고경영자, 리더가 집단의 생산성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개인 생산성을 개선해야 합니다.

 

개인 생산성의 정의에 대한 한 가지 주의 사항: 의미 있는 산출물이란 올바른 일을 한다는 뜻입니다. 생산성이 높고 산출물이 많더라도 도출해낸 결과물이 쓸모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미 있는 산출물에 초점을 맞출 때 올바른 일을 완수하게 됩니다. 경력이나 사업, 조직에 도움이 되는 일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일정 기간에 걸쳐, 가급적이면 월별로 생산성을 살피는 게 중요합니다. 꾸준한 산출물은 성과의 동력입니다.

 

생산성 향상의 혜택

생산성은 경제 성장과 생활 수준(더 높은 소득, 더 좋은 복리후생, 더 많은 자유 시간)을 정의하는 첫 번째 척도입니다. 유명한 투자자 겸 자선사업가인 Ray Dalio는 자신의 설명 동영상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는가(How The Economic Machine Works)’에서 생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30분짜리 동영상에서 그는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설명하고 부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합니다. 그가 제시한 가장 중요한 조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세요. 장기적으로는 그게 제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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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을 높일 때의 혜택은 분명합니다. 올바른 일을 할 경우 더 많이, 또 더 나은 성과를 올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성장을 실현하는 방식입니다. 그 밖에도 생산성 향상의 세 가지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혁신—현대인의 생활과 업무는 항상 변화가 중시 되었습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 변화의 속도는 확연히 빨라졌습니다. 또한 기술은 우리의 생산성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도 사실입니다. 개선된 생산성이 더 많은 혁신과 새로운 기술로 이어진다는 점이죠. 우리는 생산성을 높일수록 더 많이 혁신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1952년, Bernice Milburn Moore는 『교육 리더십』 저널에 ‘역량을 위한 자신감(Self-Confidence For Competence)’이라는 글을 발표했습니다. 이 글에서 저자는 자신감이 역량으로 북돋워진다고 이야기합니다. 달리 말해, 어떤 일을 잘하게 되면 자신감이 더 높아진다는 뜻이죠. 생산성이 높아지면 더 많은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감이 더 높아집니다.

 

몰입도 향상—누군가가 자기 일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열정적일수록 업무 몰입도는 더 높아집니다.

 

생산성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적인 연구가 있어야만 생산성의 힘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 생산성을 높이면 일, 에너지, 마음, 보상, 행복 등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생산성의 흔한 걸림돌

흔히 사용되는 생산성 향상 기법을 알려드리기 전에, 저는 가장 큰 장애물에 초점을 맞추고 싶습니다. 이 일반적인 걸림돌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생산성 팁도 오래가지 못할 것입니다.

 

방해 요소 — 현대의 일터는 잠재적 방해 요소가 많은 곳입니다. 어떤 사무실 건물이든 들어가 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회의실에서 회의를 하거나, 걸어다니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인기 있는 엔터테인먼트 쇼의 최신 에피소드에 대한 잡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죠. 그걸로는 방해가 충분하지 않다는 듯, 각자의 전자 기기가 우리의 주의력을 빼앗아갑니다. 그 결과, 5분도 방해를 받지 않고 업무에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개인적인 이유 — 인생은 버겁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루에 10시간 (이상) 일을 합니다. 그러면 저녁에 여가 시간이 불과 몇 시간밖에 남지 않죠. 거기다가, 인간관계, 가족, 식료품 쇼핑, 공과금 납부, 운동 등 개인적인 볼일을 해결하다 보면 무리하게 됩니다.

교육 부족 — 우리는 업무에 더 집중하고 싶어 합니다. 개인 생활에서는 더 많은 평정을 추구합니다. 인생을 제대로 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생산성을 배울 수 있는 기술로 여기지 않습니다.

 

이상의 모든 문제는 생산성 기술을 개선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생산성 높은 내가 되는 길을 가로막는 것이 무엇인지 인식하는 게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가장 큰 걸림돌이 세 가지 있습니다. 우리는 그걸 극복하여 잠재력을 십분 발휘하고자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널리 사용되는 생산성 팁

잠재력을 십분 발휘하려면 다음의 생산성 팁을 사용해 보세요. 모두 충분히 검증된 방법입니다. 2015년 이후 3천만 명 이상이 제 글을 읽었습니다. 저는 전 세계 곳곳의 사람들에게서 수천 통의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독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인 기법들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자기 개선을 위한 일기 쓰기 — 일기 쓰기와 생산성 개선은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일기 쓰기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많은 역사적 위인들도 일기를 썼습니다. 우연일 수는 없겠죠. 자기 계발을 시작하고 싶다면 일기 쓰기를 시작하시길 추천합니다.

 

포모도로 기법: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략적 휴식 취하기 — 이 방법은 주의력을 즉시 높여줍니다. 이에 대한 연구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분명합니다. 포모도로 기법은 현존하는 최고의 생산성 기법 중 하나입니다.

 

포모도로 기법은 생산성을 높여줍니다

목표와 시스템은 서로 대체 불가하다 — 목표에 대한 관점을 바꾸면 일하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이것은 시스템을 사용해 업무에 좀 더 일관성을 갖는 방법을 다룬 중요한 글입니다.

 

타임 블로킹: 집중력을 높여라 — 이 글은 체계적인 업무 방식을 제안합니다. 저는 다년간 이 방법을 사용해 왔습니다.

 

한 가지에만 집중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 생산성은 더 많은 일을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올바른 일을 한다는 뜻입니다. 올바른 일 한 가지에 집중하고 그 다음 한 가지에 또 집중하면 인간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의 거의 모든 일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에 집중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고대 철학에 따른 생산성 개선 방법 — 고대 철학자들도 생산성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생산성이 현대인만의 문제가 아니었던 거죠. 소크라테스, 플라톤, 노자 등이 전하는 생산성에 관한 조언을 읽어보세요.

개인의 에너지를 관리하는 방법 — 생산성 향상은 에너지 관리로 귀결됩니다. 사람들은 시간을 관리하려고 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고전적인 실수입니다. 시간 대신 에너지를 관리하세요.

 

기술이 늘어난다고 해서 생산성이 높아지지 않는 이유 — 우리는 기술에 의존해 생산성을 높이려고 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이익이 줄어드는 시점이 있습니다. 너무 많은 기술은 도리어 생산성을 떨어뜨린다는 뜻입니다.

내가 바쁘게 살기를 멈춘 이유 — 휴식, 평정, 자유 시간을 많이 누릴수록 커리어는 성장하고 생산성은 높아집니다. 바쁨은 덫입니다.

바쁘다고 생산적인 것은 아닙니다

 

이 저녁 의식이 생산성을 높여줄 것입니다 — 아침 의식도 물론 훌륭합니다. 하지만 저녁 의식이 더 중요합니다.

멀티태스킹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 한 번에 많은 일을 하는 것은 사실 전혀 생산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거기서 벗어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일 년에 책 100권을 읽는 방법 — 책을 더 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

일을 하지 않고 보내는 시간이 실은 일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이유를 소개합니다 — 생산성은 하루에 18시간 일을 했다고 자랑하는 게 아닙니다. 죽기 직전까지 일을 하는 대신 휴식을 취하세요. 이것은 실제로 장기적인 생산성을 높여 줍니다.

 

인생이 혼돈에 빠져 있을 때 생산성을 유지하는 방법 — 세계적으로 유명한 생산성 테크닉에 관해 전부 읽어본다고 해도, 인생이 혼돈에 빠져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 글의 팁을 활용해 어려운 시기를 거치는 가운데서도 생산성을 유지하세요.

 

업무 완수가 복잡해서는 안 됩니다 — 이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은 일을 너무 복잡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국 자리에 앉아서 그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아는 생산성의 모든 것을 알려드렸니다. 위의 글에 소개된 모든 팁을 적용한다면 분명히 성과를 얻게 되리라 장담합니다. 경고 한 마디: 모든 것을 한꺼번에 시도하지 마세요. 나쁜 습관을 끊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새로운 방법을 너무 많이 시도하려고 하면 의욕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 대신 전략을 세우세요. 생산성에 있어서 제일 먼저 개선하고 싶은 부분은 무엇입니까? 이 가이드는 언제든 다시 참고하시면 됩니다.

 

최고의 생산성 책

재미있게도 제가 생산성과 관련해 읽은 최고의 책들은 사실 생산성 서적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방법에 관한 책들이었죠. 제가 읽은 최고의 생산성 책 네 권은 아래와 같습니다.

 

Peter Drucker의 『자기경영노트(The Effective Executive)』 — 저는 공공연한 Drucker의 팬입니다. 이 책은 모든 지식 노동자가 읽어야 할 생산성에 관한 실용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에 관해 제가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이것입니다.

 

어떤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결과를 얻느냐가 중요하다는 사실이죠. 그것은 효율성과 효과성의 차이입니다. 한 시간에 100통의 이메일을 보내는 것은 시간을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다주나요?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Greg McKeown의 『에센셜리즘(Essentialism)』 — 생산성은 올바른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여러분 개인에게 중요한 일을 하는 데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추구하는 목표를 안다면 거기에 도달하기가 더 쉬워집니다.

 

Charles Duhigg의 『습관의 힘(The Power Of Habit)』 — 새로운 습관을 기르는 일은 삶의 질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주는 실용적인 기술입니다. 체중을 줄이고 싶나요? 생산성을 높이고 싶다고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싶으신가요? 성공적인 회사를 세우고 싶으세요?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습관 없이는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기가 극도로 어려울 거라는 사실입니다.

 

Mason Currey의 『리추얼(Daily Rituals)』 — 세계 유명 인사들의 습관과 의식에 관한 특별한 통찰. 그들의 생활이 얼마나 단순했는지 깜짝 놀라시게 될 겁니다.

 

실제로 효과가 있는 생산성 도구와 앱

생산성 도구는 생활을 훨씬 간편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시간을 절약하고, 집중력을 높이며, 전반적인 업무의 질을 향상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하지만 저는 생산성 도구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그 단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너무 많은 기술은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게 앱과 도구의 목록이 짧은 이유입니다. 저는 생산성을 너무 복잡하게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기술은 생산성을 떨어뜨립니다

 

공책 — 저는 부드러운 커버에 종이 질이 좋은 A5 크기의 공책을 선호합니다. 이 Moleskine 정도면 안성맞춤입니다.

달력 — 일반적인 iOS 캘린더 앱은 제가 애용하는 생산성 도구입니다. 저는 주로 타임 블로킹에 캘린더를 사용합니다.

 

Trello — Trello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프로젝트 관리 도구입니다. 저는 이 생산성 앱을 사용해 제가 해야 할 일들을 기록합니다. Trello에서는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각 보드에는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완료해야 하는 모든 작업을 나열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매주 시간을 내서 프로젝트를 업데이트합니다. 그러면 집중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되고, 해야 할 일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Evernote — 현존하는 최고의 노트 필기 앱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Evernote가 노트, 아이디어, 할 일 등을 보관하는 방식과 비슷하게 움직인다고 합니다.

 

RescueTime — 활동을 관리하는 가장 쉬운 방법. 쓸데없는 활동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지 깜짝 놀라시게 될 겁니다. RescueTime으로 시간을 측정하여, 낭비적인 활동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과감히 없애버리세요.

 

Grammarly — 저는 이 페이지의 모든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이 도구를 사용합니다. 이메일 이상의 글쓰기를 하고 계신다면 이 앱을 사용하세요. 프리미엄 에디션 사용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Be Focused — 이것은 제가 Mac에서 사용하는 포모도로 앱입니다. 하지만 어떤 앱이든 상관없습니다. 타이머가 눈에 보이는 것이 중요하죠. 저는 포모도로 타이머를 사용하지 않으면 매일 몇 시간을 허비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앱과 함께라면 매일 한 시간씩 쉽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SelfControl (Mac) / FocusMe (Mac과 Windows) — 저는 이것을 사용해 방해가 되는 사이트를 차단합니다.

Day One — 펜과 종이를 사용해 일기를 쓰지 않을 때는 Day One을 사용합니다. 저는 일기쓰기 전용 앱을 사용하는 편을 선호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Evernote가 너무 혼잡해지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인재 플랫폼의 고객가치제안, 검증 - 적합성

디지털 인재 플랫폼은 기업과 고숙련 프리랜서가 상호 검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프리랜서 모두에게 매칭의 적합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디지털 인재 플랫폼은 사용자의 접근성과 사용자들의 세부적인 상황이나 역량을 더 잘 판별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근거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업에게는 이미 회사의 확립된 전략적 방향에 현재 적합한 기술과 행동을 보유한 인재를 보다 잘 식별할 수 있도록 돕고, 긱 워커에게는 본인의 노동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매칭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한다. 

 

기업이 디지털 인재 플랫폼을 통해 얻는 '검증'의 가치와 혜택

 

디지털 인재 플랫폼은 기업에 필요한 외부 긱 워커 인력의 적합성 fit을 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의 입장에서 전략적 충원 strategic staffing은 ‘조직의 비즈니스 전략을 지원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래 지향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방식으로 조직에 인력을 배치하는 프로세스’로 정의된다. 전략적 충원의 과정에서 적합성을 고려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데, 이를 원활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충원의 목표에 맞게 긱 이코노미를 도입할 수 있는 관련 제도와 프랙티스를 정합하게 align 만들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충원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정합성이 결여된 경우, 아무리 많은 인적자본 투자를 해도 회사에 기여하는 가치는 미미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Youndt et al., 1996)

 

피터 드러커는 “격동의 시대에 가장 위험한 일은 격동 그 자체가 아닌 과거의 방식대로 행동하는 것 The greatest danger in times of turbulence is not the turbulence; it is to act with yesterday’s logic”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오늘날과 같은 격동의 시대 turbulent times 에는 전략개발, 성과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과거보다 민첩하고 역동적인 새로운 모델과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인사의 충원 기능도 예외가 아니다. 보다 유연하고 전략적인 충원을 위해서는 기존의 정규직 고용 방식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아래 세 가지 영역의 fit을 맞출 수 있는 다양한 외부인력을 진행하려는 포지션의 성격을 균형적으로 고려해 충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① 인재-직무 핏 fit as person-job match

 

디지털 인재 플랫폼은 기업이 충원하려는 직무/과업과 인재의 핏이 잘 맞는지 검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디지털 인재 플랫폼은 프리랜서들에게 더 많은 긱 웍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본인의 이력서에 역량, 전문성, 경험 등을 보다 잘 기술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고, 마치 상품 카탈로그처럼 긱 워커가 제공할 수 있는 일의 범위와 상세내용, 용역비용, 수행기간, 고객가치제안 등을 상세히 기록하도록 안내해 여러 긱 워커들과의 차별화와, 보다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디지털 인재 플랫폼이 제공하는 긱 워커 프로필이나, 서비스 카달로그를 통해 고객기업은 긱 워커가 효과적인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다른 긱 웍을 의뢰한 고객 기업의 프로젝트 후기 리뷰를 통해 긱 워커 스스로 기술한 역량, 전문성,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지, 혹은 보유한 역량, 전문성, 경험 들이 단위 과업이나 직무에 잘 발현되는지, 일의 결과물이 고객 기업에 실제 어떠한 성과로 기여되었는지 등을 추가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되어 인재-직무 간 핏을 보다 잘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② 프로젝트-스킬 핏 fit as project-skill match

 

디지털 인재 플랫폼은 기업이 의뢰하려는 프로젝트와 긱 워커가 보유한 스킬과의 핏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긱 워커를 충원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지금 긱 웍으로 진행하려는 프로젝트 과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스킬 셋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급변하는 환경은 이미 기존의 직무 중심 HR에서 스킬 중심 HR로 인사기조와 인사운영의 기본 단위를 축소시켜 보다 민첩하고 역동적으로 기업이 마주한 경영환경에 대응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SAP Success Factor 송일석 파트너는 2022 HR Connect 콘퍼런스에서 스킬 중심 인사가 나타난 배경으로, 기존 직무중심 인사의 경직성,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과제와 업무의 지속적 발생, 기업에서 새로운 스킬 습득의 중요성을 종업원들에게 강조하기 위한 목적에서 스킬 중심의 인사가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연스럽게 기업은 과거 직무를 수행하는 데 요구되는 역량을 관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조직원들의 스킬셋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또한 과업/과제와 같은 프로젝트 단위의 업무를 완수하는데 요구되는 스킬을 정의하고, 해당 스킬을 보유한 인력을 신속하게 충원해 일을 빠르고 완성도 있게 완수하는 것 makes work done을 중요시하게 되었다. 기업은 이러한 스킬을 인증하기 위한 방안으로, 임직원의 역량 및 학습이력을 통합 관리하고,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및 보상 차원으로 오픈 배지 digital badge를 활용한다. 기존 종업원이 보유하고 있는 학위/자격 외 다양한 교육 이력이나 자격을 인증하여, 인사 배치 및 조직 역량 강화에 활용하려는 목적이다. 

 

SAP Success Factor는 데이터 소유의 개념이 추가되는 Web 3.0의 환경에서 검증가능한 개인의 경력정보self-sovereign verifiable career identity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이는 개인의 경력정보를 증명할 수 있고, 임의로 변경 불가능한 디지털 자격으로 변환해 개인의 디지털 월렛에 저장시켜 자기 데이터의 주권을 노동자 개인에게 부여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최근의 디지털 인재 플랫폼들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근로자의 보유스킬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SAP은 Korn Ferry, Aon, Recruit, HIRE RIGHT 등 다양한 글로벌 HCM(Human Capital Management 설루션, SAP의 Success Factor나 Workday가 대표적) 설루션 및 Work-Tech 벤더들과 함께 Velocity Network라는 오픈소스 블록체인 기반의 경력증명 연대를 맺고, 전 세계 약 10억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력 정보를 증빙하고 있다.

 

 

글로벌 HCM 솔루션 Workday 역시 Skills Cloud라는 서비스를 제공해, 스킬을 기준으로 적합한 직무 및 업무에 내부 직원을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설루션은 기업의 HR 시스템, 온라인 스킬 평가, 직무 프로필, 직무 이동 등의 HR 변화, 이력서, 채용 시장 데이터, 온보딩 자료, 성과 검토, 교육 및/또는 인재 시스템 등 다양한 소스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내부 인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국내에서도 한화그룹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社는 NFT CV라는 개인의 경력, 스킬, 자격, 그리고 기존 프로젝트에서의 이력(만족도, 고객평가) 등 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검증해 주는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NFT CV는 개인의 이력/자격/창작물 등 재능의 상세 내용과, 그 거래 내역과 같은 재능자산을 담은 블록체인 기반의 이력서이자 포트폴리오를 말한다. 

 

 

글로벌 인재개발 솔루션사인 Cornerstone OnDemand는 Skills Graph라는 AI 스킬개발 엔진을 통해 전 세계 모든 산업에 속한 수백만 개의 직무에서 추출한 5만 3,000개 스킬을 기반으로 직원에게 필요한 스킬을

연결하고, 스킬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Cornerstone Explorer라는 설루션을 통해 기존의 인재, 콘텐츠, 스킬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스킬 학습 경로를 생성하고, 가장 관련성 있고 영향력 높은 학습 콘텐츠를 필요한 순간에 제공하고, 멘토, 커리어 패스를 비롯한 보다 개인화되고 조율된 자기 주도적 학습 경험을 제안한다. 

 

디지털 인재 플랫폼은 이렇듯 향후 이러한 다양한 기술의 도입을 통해 기업과 프리랜서 간의 정보 비대칭과 허위 이력 등 기존의 문제를 해결해 기업에게는 충원의 신뢰도를 높이고, 노동에게는 실질적인 경력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와 스킬 간의 핏을 높여 나가고 있다.

 

 

③ 인재-조직 핏 fit as person-organization match

 

디지털 인재 플랫폼은 인재와 우리 기업 간의 핏도 검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의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는 앞선 인재-직무 핏, 프로젝트-스킬 핏도 중요하지만, 우리 기업의 미래전략 실행에 요구되는 스킬과 행동을 미리 예측하고 변화하는 전략방향을 향해 스스로 선제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개인의 능력에 초점을 두는 ‘인재-조직 간 핏’도 간과할 수 없다.

 

조직이 함께 협업하며 일하는 환경에서 조직 문화에 맞지 않는 인재를 충원하는 것은 일의 완수를 방해하여 결과적으로는 전환비용 혹은 매몰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기에, 이러한 인재-조직 간 핏은 더욱더 중요하다. 

디지털 인재 플랫폼들은 별도의 담당 인력을 두거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알고리즘에 기반을 두어, 프리랜서를 기업에 추천하기 전에 이러한 인재-조직 핏을 고려하고 있다. 

 

플랫폼 별로 상이하나, 대부분의 경우는 기업을 전담하는 프로젝트 담당 매니저를 두고, 구조화 면접의 결과나 기존 고객 대상 레퍼런스 체크 결과 등 다양한 데이터를 참고해 인재-조직 핏을 갖춘 인재를 추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실정이며, 향후 다양한 IT 기술을 활용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인재 플랫폼은 이렇듯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프리랜서의 역량 KSAO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스킬셋과 실제 프로젝트 경험, 조직에 부합할 수 있는지 여부까지 검증하여 충원할 수 있도록 하여 기업에게 신뢰할 수 있는 대안적 충원 설루션으로 기능하며, 기업의 전략적 충원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긱 워커가  디지털 인재 플랫폼을 통해 얻는 '검증'의 가치와 혜택

① 적합도: 인재-직무 핏, 프로젝트-스킬 핏, 인재-조직 핏

 

긱 워커 역시 기업처럼 디지털 인재 플랫폼을 통해 자신들의 직무, 스킬, 역량이 조직이 원하는 인재상, 프로젝트 및 직무의 스킬셋 등과 부합하는지 그 적합성 fit을 확인할 수 있다. 긱 워커의 입장에서도 이러한 세 가지 fit은 일의 선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임은 마찬가지다. 

 

디지털 인재 플랫폼은 긱 워커에게 프로젝트와 관련된 정보(예상 수행기간, 근무지, 근무형태, 필요 역량과 경험, 프로젝트의 배경과 의뢰내용 등)와 고객 기업과 관련한 정보(사명, 기업 규모와 실적, 웹사이트, 기존 프로젝트 발주이력 등)를 제공함으로써, 긱 워커로 하여금 이러한 정보를 사전에 획득하고, 프로젝트 수행여부를 결정하는데 활용하도록 돕는다.

 

 

② 신뢰도: 평판 확인 및 고객의 지불/협업역량에 대한 신뢰도 판단

 

긱 워커들은 디지털 인재 플랫폼이 제공하는 해당 기업에 대한 평판 정보를 통해 고객의 지불 능력과 협업 능력에 대한 신뢰도를 판단할 수 있다. 긱 워커는 일을 선택할 때 기업의 재무상황, 지불능력 등의 정량적인 정보 뿐 아니라, 다양한 정성적인 요인들도 함께 고려한다. 

 

예를 들어, 고객 기업의 업무환경과 분위기는 어떤지, 대금지급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업무와 관련해 사전에 약속된 규약은 잘 준수되며, 긱 워커를 인간적으로 존중하고 예의 있게 대우해 주는지, 보고 체계는 어떻게 되고, 업무에 대한 명확한 디렉션이 주어지는지 등의 다양한 정보들을 플랫폼에 문의하기도 한다. 이러한 내용들은 긱 워커 입장에서 보다 긱 웍과 프로젝트와의 적합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③ 타당도: 과업의 가시성과 수행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 제공

 

긱 워커들은 디지털 인재 플랫폼이 제공하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통해 과업이 현실적이며, 실행할 수 있는 수준인지 가시성 feasibility과 수행 가능성 viability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플랫폼이 제공하는 프로젝트 관련 정보 만으로는 과업의 명확성이나 과업의 수준을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고, 플랫폼을 통해 확인한 고객 평판만으로도 실제 프로젝트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 판단이 어려울 수 있어 이러한 추가적인 확인 및 검증 프로세스는 긱 워커의 의사결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부분의 디지털 인재 플랫폼은 프로젝트에 착수하기 전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과 프리랜서 간의 사전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한다. 고객과의 첫 대면/온라인 미팅은 무료로 진행하도록 하여 상호 원하는 과업의 수준과 배경을 직접 소통할 수 있게 하거나, 사전 질의사항을 주고받게 해 과업범위나 예외사항에 대한 근거를 충분히 마련하게 하기도 한다. 위 그림은 탤런트뱅크에서 조회할 수 있는 프로젝트 정보의 내용이다.

 

디지털 인재 플랫폼은, 사용자 접근성과 사용자들의 세부적인 상황이나 역량을 더 잘 판별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에게는 이미 회사의 확립된 전략적 방향에 현재 적합한 기술과 행동을 보유한 인재를 보다 잘 식별할 수 있도록 돕고, 긱 워커에게는 본인의 노동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매칭의 성과를 극대화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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