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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Yes!

Say My Name(보이즈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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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My Name(보이즈플래닛)

 

Track 4 〈Say My Name〉

'Say My Name'은 New Jack Swing 리듬을 기반으로 한 New-tro Synth Pop 장르로, 청량하면서도 경쾌한 무드의 트랙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뤄 벅찬 느낌을 자아내는 곡이다. 이름을 불러주는 순간 사랑에 빠지는 소년의 마음을 풋풋하게 가사에 담아 표현했다.


보이즈플래닛/10회 아티스트 배틀 미션 곡.

팀명은 Say Yes!.김지웅, 성한빈, 석매튜, 유승언, 한유진이 불렀다.

김지웅성한빈석매튜한유진 총 4명이 ZEROBASEONE으로 데뷔에 성공하며 아티스트 배틀 그룹 중 가장 많은 멤버가 선발되었다.'

 

 

대부분 소통을 위해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진 않습니다. 티스토리는 소통을 하려면 시스템상 네이버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미래를 위한 작은 파이프라인(Pipeline)을 위해서 한 걸음 디뎌보려 합니다. 그렇다고 성격상 아무거나 의미 없이 대충대충 올리지 않습니다. 출발은 say의 파이프라인이지만 결국은 제법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고, 재미있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될 거라 생각됩니다. 모두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보이즈플래닛의 곡들 중 유일하게 음원차트 100위 내에 진입했다. 멜론차트 기준 TOP100 35위, 일간 54위, 주간 65위까지 상승했으며, 직전 작인 걸스플래닛999보다는 인지도가 꽤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발매 첫 달에 멜론 월간차트에 89위로 진입했다.


여담
팀 내에 최상위권 연습생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는 점, 아티스트 배틀(콘셉트 평가) 팀들 중 음원 성적이 가장 높다는 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데뷔조에 들었다는 점에서 프로듀스 시리즈의 NEVER, U GOT IT 팀과 비슷하다. 특히 NEVER와는 현장투표 최종 2위를 하며 베네핏을 받지 못했음에도 3차 순위발표식에서 팀원들이 전원 생존한 점과 가장 많은 인원을 데뷔조에 올린 점도 비슷하다. 다만 곡 분위기나 가사의 느낌은 Oh Little Girl, 이뻐이뻐와 비슷하며, 현장 평가에서 2등을 했지만 청량 컨셉의 곡이 엠넷 보이그룹 서바이벌 콘셉트 평가에서 크게 빛을 발하지 못했음을 생각하면 상당히 의의가 있는 부분이다.

아티스트 배틀 팀 중 Over Me와 함께 단 둘뿐인 5인 팀이다.
보이즈플래닛 파자마 파티 퍼포먼스 체인지 코너에서 김규빈, 리키, 박건욱, 금준현, 나캠든 연습생이 해당 곡을 선보였다.

2023년 5월 13일, KCON 2023 JAPAN에서 보이즈플래닛 데뷔조인 ZEROBASEONE이 Say My Name을 불렀다.

 

평가

하단 문단에 후술할 내용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은 사실상 프로듀스 101 시즌 6이나 다를 바 없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프로듀스 시리즈의 색채를 최대한 지우려는 목적으로 도입된, 걸스플래닛에서 느껴졌던 생소하거나 불편했던 룰을 모두 없애고 프로듀스 시리즈 당시의 룰과 재미를 다시 부활시켰던 점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물론 투표 조작 사태가 워낙 심각했던 논란인 만큼 '프로듀스'라는 타이틀은 작중 그 어디에도 명시되지 않았고 투표 집계를 외부 기관인 삼일PwC 회계법인에게 철저히 맡기도록 했다. 또한 2020년대 이후로 KPOP의 한국 팬덤 인구수와 외국 팬덤 인구수가 심하게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전 시즌에서 도입된 한국 50 : 글로벌 50 투표제 또한 이번 시즌에서도 유지되었다.

프로듀스 48, 쇼미더머니 8과 비슷하게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었으나 셀 제도와 쿼터제, 플래닛패스는 폐지되었고 그룹별 배틀도 소속사별 무대, 시그널송, 1차 경연에서만 적용되었다. 2차 경연부터는 그룹 상관없이 순수 순위대로만 살아남게 되었다.

2020년대에 접어들면서 점차 KPOP 보이그룹에 외국인 멤버들도 많이 증가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외국인 연습생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적응하여 데뷔에 성공하는 것은 어렵고 힘들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1차 경연에서는 K그룹이 베네핏을 거의 다 쓸어가며 훨씬 더 유리하게 생존했고, 그나마 3차 경연부터 어느정도 KG밸런스가 균형잡히기 시작하였다.

 

특히 2차, 3차 경연에서는 랩 메이킹, 작사, 편곡, 안무 창작을 연습생들 스스로 어느 정도 해야 한다는 룰이 있는 점 또한 외국인 연습생들에게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팀 내 불화를 조장하고 팀원에게 부담을 더 가중시킨 외국인 연습생들의 경우 편집 및 서사진행에 있어서 치명적인 불이익을 받고 탈락하기도 하였다.

전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김신영 피디 체제로 이어지면서 안준영 시절보다 더욱 노골적이고 편파적인 피디픽 연습생 밀어주기가 혹평을 받고 있다. TOP 9에 들어간 연습생들이 분량, 투표수, 베네핏을 사실상 독점하면서 표 차이가 다른 연습생들에 비해 난공불락 수준으로 벌어지게 되고 다른 연습생들은 거의 데뷔 순위권에 올라가지도 못하고 탈락만 하고 있으니 투표의 공정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는 평가가 많다.

2022년 이후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보이그룹 시장은 신인들이 힘을 못 쓰고 있고 군백기가 끝난 30대 이상, 2세대~2.5세대 당시 상당한 인기가 있었던 보이그룹들이 대거 컴백하여 차트를 휩쓸고 있는 보이그룹 고령화 시대에 봉착하게 되었고, 23년부터 새로 데뷔하는 신인 보이그룹들이 고령화 현상을 막고 세대 교체에 성공해야 할 무거운 숙명을 짊어지게 되었다. 

 

이전 세대에서 확실한 인기를 보유했다면 군백기 이후에도 팀원들과 지속적으로 활동이 가능하겠지만, 이번 이회택 참가자의 출연으로 과거에 조금이나마 인기를 가졌지만 아쉽게 잊혀진 보이그룹이라면 7년 즈음 혹은 7년 이상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또다른 군필 30대 멤버들도 차기 오디션 프로그램에 재지원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회택의 경우는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역사상 워낙 특이한 경우인지라 아직 함부로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앞으로 엠넷 측에서 따로 나이제한을 내걸지 않는 이상 군필도 재도전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지가 생기게 된 셈이다. 이것이 보이그룹 고령화 현상을 가속시킬 것인지, 아니면 신인 연습생들의 인재풀 감소 및 부진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현상이 되어버린 것인지, 혹은 둘 다인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그러나 이회택이 여러 논란 끝에 최종 탈락하면서 20대 후반 이상 군필 멤버들의 재도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는 극히 불투명해졌다.

현재 파이널 투표 상황에 대해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한국 투표 비율과 글로벌 투표 비율을 50:50으로 보정하고 있지만 파이널 투표 선택지는 K 12명, G 6명만이 남아버려 외국인 연습생들의 순위 강세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한국인은 K그룹, 외국인은 G그룹 연습생 중 하나를 투표하려고 하고 있으며, 남은 G그룹 연습생에게 대다수의 외국인 표들이 모이고 있다.

 

한국 시청자들끼리도 서로 합의를 해서 5~6명의 연습생들에게 표를 몰아줘야 했어야 하는데 12명의 투표수가 고르게 분포된 상황이니, 최악의 경우 데뷔조에 외국 멤버가 더 많아지는 사태가 터질 수 있다. K그룹 연습생이 상당한 수준으로 외국인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지 않는 이상 데뷔가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방과후 설렘 파이널 직전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 이쪽은 시청자 연령별 세대갈등으로 인해 1~2학년 연습생과 3~4학년 연습생 팬덤들이 엄청나게 대립하였고, 저학년 연습생 선택지는 줄어들었지만 고학년 연습생 선택지는 아직 많았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학년 연습생들에게 표가 몰리게 되었고 고학년 팬들이 무리하게 전부 다 살려볼려다가 3학년이 전멸하고 3잼민으로 불리는 박보은김리원김선유 참가자가 모두 데뷔에 성공하고 마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대해 김신영 PD의 잘못된 투표방식 설계, 피디픽 위주 편집 및 프로그램 내내 지속된 G그룹 홀대에 따른 G그룹 대거 탈락으로 인한 업보를 돌려받게 되었다는 혹평이 많다. 편집을 고르게 해서 9:9 혹은 10:8로 파이널에 진출하게 했어야 하거나, 3차 순발식에서 강제로 9대 9 쿼터제를 진행했어야 하는 의견이 많다. 애초에 K vs G 대결구도를 만들고 49:49로 시작했던 것이 잘못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결국 외국인 시청자들도 막판에 K그룹 연습생들을 많이 투표하며 파이널 순위는 G그룹 연습생들이 높았지만 지난 시즌처럼 K그룹 6명, G그룹 3명으로 마무리하였다. 투표 관련 조작논란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고, 팬들은 데뷔조 최종 결과에 충분히 납득하였다. 하지만 엠넷 플러스 어플리케이션 오류나 부정투표, 유튜브 조회수 및 좋아요 집계 관련 오류에 대해서는 팬덤이 휘청거리기도 했다. 

 

앞으로 제작진은 더욱 많은 외국인 시청자들을 확보하면서 투표 관련 기술적인 오류에 대해 더욱 신속하고 제대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할 과제가 부여되었다. 또한, 파이널 9위 후보 4분할이나 파이널 문자투표는 폐지되었으므로 최후반부에 일반 대중들의 선택을 받아 문자투표수를 받고 데뷔에 성공하는 시나리오는 더 이상 불가능해졌다. 마지막까지 개인 팬덤들의 공식 어플 투표로 많은 지지를 받는 연습생만 데뷔에 성공할 수 있었다.

2019년 프로듀스 X 101이 이 사태를 불러오며 사실상 기록말살형을 당했었는데, 이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했던 엠넷 자체 보이그룹 서바이벌의 맥을 보이즈플래닛이 4년 뒤에 겨우 다시 이어가게 되긴 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연습생 인재풀도, 팬들도, 시청률이나 각종 지표들 모두 4년 전 사태 이전 수준으로 원상회복하기는 어렵다는 점도 드러냈다.

 

이는 조작 사태로 인한 국내의 여파와 후유증은 여전히 존재했으며 앞으로도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리고 방송사와 기획사는 차기 오디션 프로그램의 추가적 흥행을 기대하기보다는 보이그룹 흥행 저하, 연습생 인재풀 저하 등 현재 보이그룹 업계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직시한 후 해결하는 데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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