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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 Adoptor(빠른 사용자)

ML120(White) 쿨러를 이용한 램쿨러 - 쿨러 분류 [채굴 파워 EVEREST 1600AP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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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120(White) 쿨러를 이용한 램쿨러 자작- 쿨러 분류 ~ 

 

CPU: 12900K SP96, P104, E81 | MB, RAM: ASUS ROG Z690 HERO | VGA: AUROS RTX 4090 XTREME WATERFORCE | SSD/HDD: SAMSUNG 980 1TB x 2 | 케이스, 파워: Phanteks EVOLV X (MW) / ROG THOR 1200W PLATINUM | CPU쿨링: CORSAIR H150i ELITE CAPELLIX + LCD Upgrade Kit (Ice) | 쿨링: be quiet LIGHT WINGS 140 / CORSAIR ML120 RGB | 키보드, 마우스: TGR v2 ME, Dolphin, Dolinger, F1-8X, 8K, 722 RED | 스피커: SMSL AD18 , eltax Monitor lll | 모니터: G5 C34 G55 T | 액세서리: UFO#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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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램오버를 진행하면서 높을 클럭의 램오버시 램전압을 올리는 것이 불가피하더군요...

그리고 램온도가 높아서 그런지 오류가 많이 발생하였고 자료를 찾아보니 램전압 1.5 이상은 램 스폿쿨링이 필수라고 하더군요...

후배 놈한테 물어보니 스폿쿨링 안 하면 오류뿐만이 아니고 램이 저세상으로 갈 수도 있다고 ㅋㅋ

마침 램쿨러 하나 가지고 있다고 하여 얻어와서 설치하니 램오버 오류가 잘 잡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놈 디자인이... 지스킬 터블런스 3 모델인데

저의 화스트 시스템과 저의 예술적 감성과는 전혀 맞지가 않더라고요.

 

아래는 이볼브 MW 케이스에 들어가는 제품들인데 남는 게 있어서 이걸로 Air740  케이스에 사용해보고 싶은데... 개조하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만 함해볼게요 ㅠ

기존에 이게 전면 쪽에 달리는 놈인데.. 이게 상단 전원 쪽에 SATA 12v (파워에 연결하는?) 연결되어 있더라고요.

 

뭐 이렇게 생긴 놈인데 뻘건 색 부분을 흰색으로 도색할까... 고민하다 다른 제품을 찾아봅니다.

(무엇보다 싼마이 같은 흰색 LED가 눈에 거슬립니다)


램쿨러 디자인이 하나같이 램 RGB를 가려버리고 램 소켓 양쪽에 끼워 고정하는 방식이 영.. 내키지 않네요

튜블런스 3을 실사해 보니 램소켓 지지방식이 CPU 수냉호스와 간섭이 있을 경우가 많고

실제로도 수냉호스와 간섭이 있어 설치해 놓으면 옆으로 밀려나서 수시로 설치위치, 각도를 수정해 줘야 하더군요.

불안정적인 고정방식이죠.

그래서 아래의 두 가지에 중점을 둔 제품자작을 결심합니다.

1. 램쿨러 고정방식 : 램소켓에 지지한 고정방식이 아닌 보드에 지지볼트를 설치하여 볼팅 하여 잡아주는 방식

   (제품을 찾아보니 삼척전자에서 만드는 램 지지대가 이런 방식을 채택하고 있더군요)

2. 디자인 : 램 RGB를 최대한 가리지 않고 화이트 시스템과 잘 어울리는 방향

먼저 램쿨러 고정용 부품을 열심히 인터넷을 통하여 구매합니다.

 (싸네요... 택배비가 아까워 같은 판매가 가지고 있는 제품위주로 고르다 보니 시간이 엄청 많이 소요되네요)



구매한 제품들이 다 배송되고 투명아크릴 본체와 쿨러 그리고 양쪽 꺽쇠를 조립을 해봤습니다.

원래 쿨러 전원선은 알록달록(빨강, 검정, 노랑)인데 두 쿨러 전원을 연결작업 하면서 흰색 수축튜브로 씌워

하얀색 슬리빙 느낌으로 바꿔봤습니다.

 

그리고 램 쪽에 가까운 쪽(오른쪽 위, 중간) 볼트홀에 50mm 지지볼트를 연결하고 꺽쇠와 쿨러본체를 연결하였습니다

디자인은 한참고민해 봤는데 쿨러 커버의 재질을 투명하게 하여 아래에 있는 램 RGB를 보이게 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쿨링팬은 60mm 쿨러텍 6015 화이트였나... 하는 모델로 최대한 화이트 감성을 위해 날개가 하얀 놈을 골라 봤습니다.

구매한 제품들이 다 배송되고 투명아크릴 본체와 쿨러 그리고 양쪽 꺽쇠를 조립을 해봤습니다.

원래 쿨러 전원선은 알록달록(빨강, 검정, 노랑)인데 두 쿨러 전원을 연결작업 하면서 흰색 수축튜브로 씌워

하얀색 슬리빙 느낌으로 바꿔봤습니다.

그리고 램 쪽에 가까운 쪽(오른쪽 위, 중간) 볼트홀에 50mm 지지볼트를 연결하고 꺽쇠와 쿨러본체를 연결하였습니다

 

오~ 깔끔하네요..

마침 주문해 놓은 슬리빙 케이블이 배송 와서 설치하고 선정리 후 완성샷 찍어봅니다.


WOW 맘에 드네요. 아까보다 깔끔한 느낌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쿨러를 3 pin으로 사는 바람에 전원을 연결하니 풀 RPM으로 작동해 소음이 좀 있네요. ㅡㅡ;

- 선정리 하면서 보드 cha fan header로 연결하고 바이오스에서 RPM 낮추니 소음도 없고 쾌적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램(팀그룹 3600 CL14) 에는 온도센서가 없어 쿨링성능은 잘 모르겠으나 램오버 테스트 시 오류를 잡아주는 거 보니 제 역할은 하는 듯합니다. ㅋㅋ

 


- 쿨러날개가 투명이라... 시각적으로 큰 방해받지 않으면서~  뒤에 램블럭에서 나오는 엘이디 반사효과로 white 엘이디가 아닌 rgb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ㅎ

 

 

ML120(White) 쿨러를 이용한 램쿨러~입니다.

아래사진에 12v 사타선만 연결해서 파워에서 전원공급받으면 될 거 같은데...

커스텀흉내만 내려고 메모리램커수블럭을 구입했는데 이렇게 사용을 할 수 있게 개조했습니다.


램이랑 씨피유 쪽이랑 같이 쿨링에 도움이 될듯합니다 ㅎㅎ

다만 손 안 다치게 살짝 조심해줘야 함 ㅎㅎ

 

 

이것이 이번에 구입한 램블럭 (판매자분께 부탁해서 호수랑 피팅? 도 보너스로 받았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다 보니 열기 때문인지 이렇게 호수에 물방울이 생기더라고요? 

이것도 나름 느낌 있어서 괜찮았는데...

 

시원한 느낌~ 브라보~


- 남는 ML120 white 팬이 있어서  외부틀 부숴버리고~ 쿨러만 가지고 개조했습니다.

- 호수를 잘게 잘라주고, 팬뒷부분에 강력접착제와 에폭시 레진 접착제를 이용해서 튼튼하게 붙여줬습니다. 그리고, 체결 ㅎ

 

 

디자인은 한참고민해 봤는데 쿨러 커버의 재질을 투명하게 하여 아래에 있는 램 RGB를 보이게 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쿨링팬은 60mm 쿨러텍 6015 화이트였나... 하는 모델로 최대한 화이트 감성을 위해 날개가 하얀 놈을 골라 봤습니다.

 

 

다음은 채굴 파워 개조입니다.

 

개조할 채굴 파워는 EVEREST 1600AP

 

이넘 특징

- 상당히 묵직하네요^^ 좋은 파워는 뭐다? "좋은 파워는 무게로 말한다!"

- 유수의 브랜드가 터져 나가는 혹독한 채굴 환경에서도 살아남아 검증된 안정성, 내구성.

- 고정 rpm이 아니라 로드율에 따라 rpm이 자동 조절되는 쿨링팬 적용.

- cpu 보조 전원선 4+4 셋이 두 개. 따라서 8+4 혹은 8+8 cpu 보조 전원을 채용한 보드에도 사용 가능.

 

 

준비물


- 이 파워의 쿨링팬 2핀 소캣 규격(핀간 거리 2.5mm)이 일반적인 팬 규격(핀간 거리 2.0mm)과 달라서 주문한 2핀 저항이 결착이 되지 않았음. 다행히 알리에서 2.5mm 규격 2핀 소캣과 3핀/4핀 쿨링팬을 연결해 주는 젠더 발견. 이 젠더에 쿨링팬을 바로 연결해도 되고, 저항을 달아줘도 됨. 

 

 

 

 

 

- 애초 계획은 순정팬에 저항만 달아줄 생각이었지만, 내 기준엔 저항을 달고도 찌그러져서 팬 자체를 교체하기로 함. 

- 140mm 인데도 워낙 저렴해서 기대를 안 했는데 대박!!! 마감 훌륭하고 풍량 준수하고 최대 rpm이 낮아서 진짜 진짜 조용함(저항 안 달았음). 다른 시스템 팬 소리에 묻혀서 귀를 가까이 대봐야 할 정도로 조용함. 이런 제품이 왜 떨이 가격으로 올라와 있는지 모르겠음. 

 

 

- 다이소에서 구매한 검은색 매니큐어(1000원)와 내열성 절연성이 뛰어난 실리콘 제품(3000원)

- 파워에서 불필요한 선들을 잘라내고 절연 처리할 요량으로 삼. 원래는 전기 절연 테이프로 처리하려고 했지만 선을 짧게 잘라내니까 테이프 감는 작업이 까다롭고, 일일이 그 많은 선들을 절연 처리하는 게 너무 막일이어서 포기. 대신 절단면에 매니큐어를 여러 겹으로 발라 1차 절연을 하고 실리콘을 그 위에 부어 콘크리트질로 마무리함. 실리콘 굳는데 24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뚜껑 결합한 채로 하루 대기탐.

 

 

- 작업 편의성을 위해 기판을 분리할 생각이라면 네 군데 나사를 풀어야 함. 

- 위 사진은 선 솎아내기 및 절연처리가 끝난 상태. 좌상단의 검은 부분은 실리콘 콘크리트 친 게 지저분하게 다른 데로 새거나 묻지 말라고 가림판 비슷하게 덧댄 거임. 초코파이 상자에 절연 테이프 감은 다음 가위로 잘라서 씀. 

- 좌하단에 검은색 큰 캐패시터. 감귤동네 리뷰에선 85도짜리 부품이었는데 직접 뜯어보니 105도짜리로 업그레이드되어 있었음. 뜻밖의 횡재!

 

 

- 컴퓨터 전원을 완전히 끄고 파워만 따로 켜놔도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을 만큼 조용함. 

- 화려한 LED는 아니지만 실제로 보면 예뻐요. 

- 특이 사항. 요번에 새로 영입한 6700xt가 타스 돌릴 때 확성기에서 나는, 찢는 듯한 소음이 꽤 크게 있었는데(이게 흔히 말하는 고주파인지는 모르겠음. 처음 겪는 거라), 이 개조 파워를 쓴 뒤에 해당 소음이 확 줄어 버렸음(기존 파워는 안텍 550w). 개조 파워 처음엔 글카를 선 하나로 y 자 연결을 했었는데, 나중에 선 하나를 더 가져와 전원 소캣에 따로따로 연결하니 소음이 아예 사라져 버림. 파워랑 글카 고주파음이 관계가 있는 건지....

 

 

최종 결과물

처치 곤란 다발이었던 선들을 정리하고 나니까 꽤 날씬하죠? 

전원을 넣고 파워 테스터기를 물려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해 봅니다. 

 

 

제 능력이 부족이네요.  이런 쪽으로~  도움 주실 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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