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는 정보공개 소송을 통해 입수한 검찰 업무추진비 자료를 바탕으로, 윤석열 대통령 등 고위 검사들이 세금으로 이용한 식당 79곳을 찾아냈습니다. 이 중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업무추진비를 쓴 식당은 48곳입니다. 분석 결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주로 서초동 일대 고급 식당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부분 부하 검사들을 격려한다는 명목이었습니다. 반면 자원봉사자,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운영위원 등 외부 인사와 함께 식사할 때는 대부분 서울중앙지검 2층에 있는 샌드위치집을 이용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