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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와 AI 챗봇친구 만들기 보고서

손가락 그림자 읽고 '챗GPT'로 이야기 만들어주는 기계 [생성 AI가 영화판도 장악하나...생성 AI로 만든 영화 극장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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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그림자 읽고 '챗GPT'로 이야기 만들어주는 기계 

(출처=유튜브 CreativeApplications.Net 채널 'Narratron – Shadow play with a storytelling AI / Aria Xiying Bao and Yubo Zhao')

디자인밀크는 16일(현지시간) 손가락 그림자를 읽어낸 뒤 생성 인공지능(AI)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주는 '나레이트론(Narraton)'이라는 기기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아리아 바오와 유보 자오라는 MIT 학생은 장난감 영사기를 연상케 하는 생성 인공지능(AI) 카메라 겸 프로젝터를 개발했다.

나레이트론은 카메라 기능으로 벽에 비친 사람의 손가락 그림자를 읽고, 이를 특정한 동물로 변환하도록 훈련한 알고리즘으로 분석한다. 

이어 기기 옆면에 달린 수동 크랭크를 돌리면 '챗GPT'와 '스테이블 디퓨전', '리액트 스피치 키트' 등 생성 AI를 활용,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짧은 영상으로 만들어 프로젝터 기능을 통해 내보내는 방식이다.

크랭크를 돌릴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생성되는데, 사실 이 과정은 챗GPT의 '환각' 현상을 이용한 것이다. 기기 개발자들은 "챗봇의 환각을 유해한 정보로 흘려버린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이야기로 받아들이도록 의도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밀크는 "AI가 단순한 추천 기능을 넘어 실시간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수 있다는 미디어의 미래를 보여준다"며 "생성 AI를 활용하면 의도한 대로는 아니겠지만 누구나 영화 제작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평했다.

생성 AI가 영화판도 장악하나...생성 AI로 만든 영화 극장에 걸린다

 

웨인힐스, 대형 멀티플렉스와 협업해 100% 생성 AI로 제작...
대규모 시사회 거쳐 멀티플렉스에서 상영 예정
영화 산업에 대변혁 가져올 듯

국내 영화계가 영화 제작에 생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대형 멀티플렉스가 생성 AI 업체와 협력해 영화 제작 전 과정을 생성 AI로 진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 생성 AI로 영화를 제작해 대형 멀티플렉스에서 개봉하는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생성 AI 전문기업인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대표 이수민)가 6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생성 AI 기반 공상과학영화(SF) 제작에 나섰다며 1분16초짜리 트레일러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 업체가 생성 AI로 제작하는 영화는 '인공지능 뉴 시네마 무비'. 우주를 배경으로 한 3부작 옴니버스 드라마다. 20분 내외 분량의 에피소드 3편으로 구성했다. 

이 영화는 시나리오부터 영상, 음성, 이미지, 자막 등을 모두 생성 AI를 활용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유튜브에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주인공이 직접 만든 우주선을 타고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대사와 내레이션 등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영화 제작에 나선 웨인힐즈 측은 "생성 AI로 영상을 제작하려는 시도가 몇 차례 있었지만 스토리를 완벽하게 갖춘 영화 한편을 AI 기술만으로 완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짧은 애니메이션 형식의 기존 생성물과 달리 주인공과 서사가 확실한 영화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본편은 국내 멀티플렉스 기업과 협업으로 제작, 1000~3000명 규모의 대규모 시사회를 거쳐 멀티플렉스에서 상영할 예정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이수민 웨인힐즈 대표(오른쪽) 대표가 지난해 10월 이영 중기부 장관으로부터 기술혁신대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웨인힐스브라이언트A.I)

다음은 이수민 웨인힐스 대표와의 일문일답.

- 이번 영화 발표에 의미를 부여하자면
▲ 예전처럼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생성 AI로 기존 올드 미디어 산업을 혁신하는 첫 무대가 될 것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생성 AI로 영화를 만든 케이스는 몇 차례 있었지만 이번처럼 상업용 제작해 대형 멀티플렉스에서 상영하는 것은 아마도 세계에서도 처음일 것이다.

계약상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조만간 멀티플렉스 업체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 1000~3000명 규모의 대규모 시사회 및 정식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멀티플렉스 업계 반응은 어떤가
▲ 팬데믹을 거치며 블록버스터 영화만 바라보던 멀티플렉스 업계가 매우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통적인 사업 방식으로는 돌파구가 없다는 생각에 우리와 협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

이번 영화는 멀티플렉스 측에서 제공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이 외에도 생성 AI로 60여편의 영화를 만들어 뒀다. 앞으로 멀티플렉스는 영화를 상영하는 공간 그 이상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생성 AI로 직접 수익을 올리는 것은 모든 기업의 목표이기도 하다.

- 생성 AI로 만든 영화에 퀄리티 문제는 없나
▲ 20분짜리 에피소드 3편을 모두 제작하는 데 걸린 시간은 1시간 남짓에 불과했다. 물론 처음에는 마음에 안들 수도 있다.

하지만 웨인힐스 기술력과 업력은 세계 수준이라고 자부한다. 입력한 텍스트를 영상으로 자동 변환하는 'TTV'를 비롯해 다수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2023 에디슨 어워드' 등 다수의 국내외 수상 경력도 있다.

사람의 머릿속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정확하게 구현하기 위한 기술을 준비했고, 사람이 만든 영상과 더 이상 구분이 안 될 정도가 되면 진정한 영화 산업의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 본다. 

- 앞으로 계획은
▲ 생성 AI로 산업을 '돕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산업 구도를 바꾸는' 공격적인 시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영화 제작 서비스 ‘웨인힐스 매트릭스 AI’를 확대할 계획이다. 영화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 AI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한다.

영화관에 AI 영상 제작 툴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영상 산업 전반에 생성 AI를 보급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구조와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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