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sorry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작된 하늘과 밀회 : I’m sorry 시작된 하늘과 밀회 : I’m sorry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 홀로 수영장 의자에 앉아 핑크빛 노을에서 캄캄한 어둠으로 변해가는 세상을 구경하고 있자니 여기, 미국 땅까지 왜 왔는지를 잊고 있었단 생각이 들었다. '맞아, Olaf가 말하는 사랑을 찾아온 거 같은데 ..' 이유도 불명확해져 아리송하다 싶은 그때, 저 앞에서 환하게 빛을 비추며 아이가 다가왔다. 한동안 서로를 응시한 채 서로 말이 없었다. 노려보는 것도 같고 웃고 있는 것도 같고 너무 밝아 온 세상이 환해진 듯 하나 어둡고 애매하다. 그런데 아이의 손에 나의 페르소나는 왜 있는 걸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와중에 나의 입에서 말이 흘러나왔다. 아니, 어디서 흘러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말을 하고 있었다. "여기로 부른 .. 더보기 이전 1 다음